라이브데이터, AI 디지털 교과서 혁신 주도… 한국자료분석학회에 연구성과 게재
인공지능 기술로 학습 경로 예측 정확성 극대화
학교와 출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사업을 확장 중인 AI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 전문기업 라이브데이터(대표 박수정)가 자사의 AI 수학 플랫폼 ‘플런저수학’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AI 디지털 교과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을 입증했다.
라이브데이터는 학습경로 예측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은닉 마르코프 모델을 이용한 적응형 학습경로 생성’ 연구논문이 4월 30일 한국자료분석학회 학회지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논문은 학습 경로 생성을 위한 은닉 마르코프 모델(Hidden Markov Model, HMM)에 LASSO와 Random Forest를 결합한 앙상블 모델을 적용하면 기존 HMM 단일 모델 대비 약 40%의 정확도 향상이 가능하다는 게 핵심 골자다. 논문에 따르면 이 모델을 AI 디지털 교과서에 채용할 경우 학생들에게 시험 결과와 학습 패턴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 라이브데이터는 플런저수학 플랫폼에 이번 연구 성과인 적응형 학습경로(Adaptive leaning path)를 기반으로 실력에 따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학습자들은 본인의 학습 속도와 스타일에 맞춰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전체적인 학습 효율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적응형 학습 경로 생성 방법은 다양한 교과목과 학년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라이브데이터는 AI 교육 솔루션 및 디지털 교과서 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한차원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라이브데이터는 올해 초 ‘지식그래프 생성을 위한 최적의 지식개념 추출 모델에 대한 연구’ 제하의 논문을 미국전기전자학회 액세스(IEEE Access) 저널에 게재해 에듀테크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라이브데이터는 지식그래프 생성부터 이를 기반으로 한 개별 맞춤 학습 경로 추천까지 일련의 AI 디지털 교과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박수정 라이브데이터 대표는 “라이브데이터의 기술력은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고, AI 디지털 교과서를 추진하는 학교와 출판사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AI 기반 개인 맞춤형 수업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이번 연구 성과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교과서 사업 가속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료분석학회는 통계학을 기반으로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를 연 6회 발간하고 있다.